Su

예술 작품을 보고 작가의 의도를 이해해야 할까?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느낌을 느끼면 되는 것 아닐까?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불규칙적인 상황에 패턴을 만들어서 이해하려고 한다.

물론 처음부터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지는 작품이나 관계가 있을 수도 있지만.

아무런 의도가 없을 수도 있지 않을까?

두 가지 상황 모두 가정이다.

하지만 인생은 불연속적이고 불규칙적이며 가변적이다.

요즘 같은 세상에 인간관계를 하면서 의도가 완벽히 없을 수는 없겠지만.

때로는 서로 아무런 정보도 없이.

이름, 나이, 직업, 전공, 사는 곳, 전화번호도 물어보지 않고

서로 얼굴은 알지만 개인정보는 모르는 상황에서 편하게 고민도 이야기하고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도 하는.

그 어떤 의도도 배제된,

편하게 만나서 이야기 하는 관계는 어떨까?

불가능 할지도 모르고,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오래전부터 꿈꿔왔었고,

시도해보는 그런 관계.

'Write > 짧은 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대적 박탈감  (0) 2019.04.20
만족  (0) 2019.04.20
한방  (0) 2018.04.20
수도권  (0) 2018.04.18
이해  (0) 2018.04.12
댓글 로드 중…

트랙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URL을 배껴둬서 트랙백을 보낼 수 있습니다